영어공부

영어단어공부 이제 거뜬하죠~

뜌아 2019. 1. 16. 20:20

영어단어공부 이제 거뜬하죠~ 


며칠 전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이제 서른이 될 날도 머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남동생이 저에게 이 말을 했을 때는 그래도 만으로 치면 스물 아홉이라고 아직도 창창하다고 버럭했었는데요. 

친구 입에서 들으니 왜 이리 현실처럼 느껴지는 것인지..ㅎㅎㅎ  

그래도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영어단어공부를 시작해서 다행이에요. 


영어단어공부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왠지 내년이 되었다면 쉽사리 도전하지 못했을 것 같거든요. 

물론 제가 영어를 배운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혼자 공부를 하고 있는 건 아닌데요. 

그렇다고 해서 유튜브나 각종 포스트의 도움을 받고 있지도 않아요.

초반에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었을 때는 사람들이 괜찮다 하는 방법을 모두 시도해봤었는데 많은 걸 본다고 좋은 건 아니더라고요.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무작정 많은 것을 공부하기 보다는 하나를 공부하더라도 제대로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요즘 절실히 느끼는 중이에요~


저는 잉글리쉬애비뉴라는 영어회화전문 학원에서 영어단어공부를 하면서 회화 공부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기본영어회화를 공부하면서 겸사 겸사 단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지만, 매일 같은 단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서 그런가 굳이 단어를 외우는데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기억이 돼요. 


대화의 범위를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많이 말해볼 수밖에 없는데 많이 말하기 위해서는 또 많은 단어를 알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하루에도 수백번씩 다양한 영어문장을 말해보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수업에서 배운 표현들 위주로 공부를 한 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잉글리쉬애비뉴는 그룹 수업과 1대1 수업 모두 가능해서 초반에는 다른 수강생들과 함께 공부를 하다가 지금은 혼자 공부를 하는 중인데요. 

발음이나 모르는 표현을 수업 중간 중간에 바로 물어보고 피드백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좋아요. 


어언..1년전.... 제가 독학을 하던 시절에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게 모르는 게 있을 때였 거든요. 

제 주변에 영어를 잘하는 친구가 있긴 하지만, 매일 물어보기도 조금 그래서 가끔씩은 지식인에 물어보기도 했었는데요 ㅠㅠㅠㅠ 

속시원하게 대답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고 답변이 엄청 느릴 때도 있어서 얼마나 답답했는 지 몰라요 ㅠㅠㅠ 

진작에 잉글리쉬애비뉴에 다니면서 영어회화공부도 하고 영어단어공부도 했었어야 했는데 ㅠㅠㅠㅠ

학교를 졸업한 지도 꽤 됐지만, 주입식 교육의 영향이 컸긴 했는지 저도 처음에는 단어를 쓰면서 외우거나 최대한 자주 봐주는 식으로 공부를 했었는데요. 

사실 이러한 방법보다도 문장을 통해 기억하는 게 훨씬 암기가 잘돼요! 

상황만 기억하면 단어가 관련 숙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달까요?


2019년 시작된지 얼마 안된만큼 꾸준하게 열공해서 올해말에는 영어 공부 열심히 했다는 말한마디 해보고 싶네요.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