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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영어로 따뜻한 말 한마디 I need your company.

뜌아 2018. 8. 23. 13:52

영어로 따뜻한 말 한마디 I need your company.


그런 적 있잖아요. 듣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말들. 


따뜻한 커피한잔 할래? 라든가, 나랑 잠깐 산책할까?라는 말들이요. 

아니면 밥은 먹고 다니니?라는 상투적이지만 관심을 보이는 말들은 정말이지 따스한 행복감을 줍니다. 


이런 말들을 해주는 사람이 곁에 없다면, 내가 누군가에게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주는건 어떨까요.


오늘 성인전문영어학원에서 이런 표현을 배웠습니다. '난 너가 필요하단말이야'(I need your company)


신기하지 않나요? company가 들어가는 것이. 저는 처음에 '난 너의 회사가 필요해'라는 의미로 알아듣고 얼마나 헷갈렸는지 모릅니다. 


친구네 회사에 취직하고 싶단 얘긴가?라고 아주 너무 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말았지요. 아, 무식^^;


company라는 단어를 살짝 깊게 들여다보면, 

'동행. 같이 있음. 함께 있어줌'이라는 의미로 매우 다정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더라구요. 


내 곁이 이런 사람이 한명쯤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엄청난 선물이고 행운일 겁니다. 


그렇다면, "너랑 함께 있는거 자체가 난 너무 좋아"라는 말을 친구에게 살짝 건네려면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제가 귀띔해드렸죠? 쑥스러울 땐 영어로 말해보시라구요. "I enjoy your company(난 너와 같이 있을때가 행복해)"


살짝 바꿔보면 이렇게 말해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내가 같이 가주길 원하면 그렇게 할께(If you want the company, I'd love to)"


이렇게 말해주는 친구가 곁에 한 명 정도는 있는게 좋겠죠?


내가 이렇게까지 말해주면, 친구가 너무나 감동하고 행복해서 "진짜야?(Really?)"라고 되물을 확률이 크죠.

그럴때는 다시 한번 속시원하게 이렇게 말해서 확신을 주세요. 감동 두배입니다!


당연하지!(Definitely)


정말 많이 사용하는 대답입니다. Certainly!라고 말해도 되지만, 원어민들은 Definitely라는 말을 정말 많이 쓰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는 정말 이상하죠...외로움 너무나 잘 느끼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혼자있고 싶을 때가 있어요. 아무런 방해도 받고 싶지 않을만큼 고독한 그 시간을 그리워 하죠.

이럴 때는 "난 가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도 해"라는 말도 조심스럽게 전할 때도 생길거에요.

"I sometimes enjoy my own company"


두 가지 표현 모두 알아두어서 적재적소에 잘 버무려 사용하면,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게 알아듣고, 부담스럽지 않게 내 마음을 이해할거에요.

성인전문영어학원에서 오늘 이런 표현을 배우지 않았다면 저는 아마 평생 'I need you'라는 약간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 말만 

쓰고 다녔을지 모릅니다. 아, 생각만 해도 섬짓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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